베트남이 정기 국제선을 재개하면서 올 들어 2월까지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4만9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브이앤 국제판이 보도했다.
이들 입국자 중 3만2723명은 아시아에서 왔고 1만130명은 유럽에서 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1월부터 2월까지 베트남 향 비행기를 선택했는데, 이는 베트남 도착의 거의 90%를 차지했다.
1월 1일 베트남 정부는 대유행으로 인해 거의 2년간의 운항이 중단된 후 정기 항공편의 재개를 허용했으며 또한 2월 11일에 국제선에 대한 모든 규제를 헤제했다.
현재 베트남은 미국 등 대유행 이전 직항편을 운항했던 28개 국가 및 영토 중 20개국에 대한 상업 비행을 재개했다.
올 2월까지 관광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2조동(8750만달러)로 추산된다.
3월 15일부터 베트남은 국제 관광을 전면 재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은 관광 상품 예약 없이 베트남 방문이 허용되며 여행제한도 대부분 해제했다.
그러나 방문객은 탑승 전 음성 테스트 결과(신속 테스트의 경우 24시간 이내, RT-PCR 방법의 경우 72시간 이내)와 규제가 엄격한 국가의 경우, 해당 국가의 규정이 적용되어야 하며, 전문 기관의 규정에 따라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하나 이상 설치하고 베트남 체류 동안 지속적으로 켜야 한다.
항공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 방문객은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공항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머지는 사전 등록된 거주지로 바로 이동하여 24시간 자가격리 후 신속한 검사 또는 PCR을 받는다. 보건부의 지도 하에 14일 동안 의료 모니터링과 5K를 엄격히 시행한다.
육로로 입국하는 외국인 방문객은 입국 전 국경 게이트에서 검사를 받는다.
베트남에 입국하는 국제 방문객이 코비드-19 치료를 위해 1만달러(약 1인당 평균 30달러)의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안에 각 부처도 동의했다.
정부는 코비드 전 처럼 무비자 입국을 3월 15일부터 복원할 예정이다.
-GMK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