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남부 빈즈엉성에서 일련의 문화 활동이 개최된다.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열린 '제3회 한국-베트남 패션 페스티벌 어워드'(KVFFA)에서 수상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행사는 빈즈엉성 신도시의 세계 무역 센터(https://wtcbinhduong.vn/)에서 연중 내내 개최된다.
한국 문화를 조명하는 축제와 빈즈엉성과 서울 강남구 간의 전략적 협력 협정은 무역과 문화 교류를 촉진할 것이다. 이는 한국 파트너와 함께 수행되는 '빈즈엉 혁신 구역' 개발 전략 활동의 일부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세계무역센터가 손을 잡고 전시 및 문화교류 워크숍을 마련하고 베트남-한국
콘서트, 태권도 공연 등이 진행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가 활발하며, 한국의 발전과 기술, 베트남의 가치가 결합되면 아시아뿐만 아니라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통신과의 최근 인터뷰에서 황희 장관은 응우옌반홍 외무장관과 수교 30주년 기념식에 대해 논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스포츠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는 12월 22일 열리는 수교 30주년을 맞아 여자축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교류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에서 한국 등불 축제와 한국에서 베트남 문화 관광 주간을 포함한 여러 축제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황희 장관은 30주년을 맞이하여 각국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어 새로운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 모두 잠재력과 열정이 큰 만큼 양국 협력 전망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문화교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베트남과 한국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를 잘 알고 있어 문화적 유사점이 많다고 말했다.
2006년 11월에 설립된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동남아 최초의 문화대사로 양국 간 문화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관은 "한국도 베트남 문화를 국민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