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후 베트남축구협회와 국가감독협의회는 신태용 전 감독을 보좌한 공오균 코치를 베트남 U23 감독으로 동의했다.
VFF 상임위원회와 국가코치평의회(National Coach Council)는 1974년생 공 코치를 제31회 SEA 대회 이후 베트남 U-23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선출했다.
공 코치는 K-리그2 서울 이랜드 클럽에서 코치로도 있었다. 공 전 코치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라이선스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는 3월 14일에 시작될 P급 라이선스 교육에 합격한 상태. 따라서 P급 자격증을 따면 대표팀에서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소식통은 "베트남 축구협회도 공오균 전 코치의 P급 라이선스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 코치는 인도네시아 U-20 대표팀을 이끌었고 2020년부터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의 보조로 일했다.
10명의 다른 동료 후보들을 극복하고, 48세의 공오균 코치는 학위, 동남아시아에서의 훈련 경험, 그리고 한국인이라는 것과 같은 많은 기본 요건을 충족함으로 선발되었다.
공오균 코치는 즉시 SEA 31게임부터 보조로 일을 시작할 것이다. 이후 박 감독은 2022년 동남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날 때까지 단계적으로 업무를 인계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U23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베트남A 국가 대표팀만 이끌 것이다.
공오균 코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과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드 2022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을 공식적으로 이끌게 된다. 그의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년이 될 수도 있다.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는 VFF에 참고용으로 제출할 서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후보 명단에는 박충균 감독이나 최근 김길식 감독도 포함했다.
양측은 조만간 개인적 합의를 거쳐 공식 계약 체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