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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부동산] 베트남 부동산 기업의 작년 사업 결과

59개 상장 부동산 기업 중 2021년 순이익이 1조동(43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은 9곳이다. 이 가운데 3개 업체가 새로 진입했다.

 

 

59개 상장부동산업체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당기순이익 1조동 이상인 기업은 9곳이다. 2020년과 비교하면 상위 조 단위 기업으로 3개 업체가 새롭게 진입했다. 신규 업체로는 닷싼, 하도, 남롱이다.

 

빈홈스합작주식회사(코드: VHM)는 같은 기간 42.7% 증가한 39조170억동에 육박하며 이익 주도 행진을 이어갔다. 기업 연도의 매출은 85조940억동으로 18.9%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투자자 미팅 행사에서 더글라스 패럴 빈홈스 재무투자총괄이사는 코비드-19 유행의 영향을 다소 받았지만 사업 성과는 여전히 온전하다고 알렸다. 프로젝트의 고층 및 저층 아파트의 지속적인 인수인계 덕분에 좋은 수준에 있다.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빈홈즈는 어떠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다만 정부가 봉쇄 명령를 해제한 곧바로 10월부터 빈홈의 소매업 실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월과 11월의 소매 판매는 3분기에 비해 80% 증가했다."라고 빈홈즈 영업 이사인 팜 티란프엉 씨가 덧붙였다.

 

노바부동산투자그룹합동주식회사(Novaland: NVL)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많은 14조9천억동을 넘는 매출을 가록하며 비교적 긍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1년 동안 기업은 노바힐스 무이네, 사이공 로얄, 아쿠아시티, 노바월드 판티엣, 노바월드 호짬, 빅토리아 빌리지 등의 프로젝트를 넘겼다.

 

노바랜드의 연간 순이익은 3조2300억동으로 같은 기간 17.6% 감소했는데, 이는 사업이 더 이상 전년만큼 금융수익(투자협력, 분할)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프로그램 판매 비용과 외부에서 구입한 서비스 비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노바랜드는 거리두기가 없어진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도입하고 착수하는 활동을 조직해 왔다. 특히 4·4분기에는 부동산 거래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회사 이익이 49.5% 증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팟닷 부동산개발합작주식회사(코드: PDR)는 같은 기간 52.8% 증가한 1조8650억동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업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이 3조6200억동으로 7.4% 줄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토지를 이전한 덕분에 팟닷의 총이익이 55% 증가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마지막 분기에는 팟닷이 7540억동으로 2009년 이후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업체 정보를 보면 빈딘 년호이 생태관광도시권인 4구역 고층아파트 단지 일부를 양도하고 9구역을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넘겼다.

 

이밖에도 2021년 이익이 1조동을 넘는 사업체로는 빈콤리테일 공동주식회사(코드: VRE), 산업개발투자공사 - JSC(베카멕스 IDC, 코드: BCM) 등이 있다.

 

특히 빈콤리테일의 경우 다른 부동산 사업과 마찬가지로 1~3분기 영업활동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에 회사는 세입자들을 위해 2조1150억동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빈콤리테일의 순이익은 44.8% 감소한 1조3150억동을 기록했다.

 

베카멕스IDC 역시 다른 손실과 금융비용의 급격한 증가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35.9% 감소했다. 베카멕스 IDC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기업은 코비드-19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2540억동을 지원했다.

 

닷싼 그룹합동주식회사(코드: DXG)는 사업성과가 다시 흑자로 돌아선 지난 1년 동안 1조1570억동(동 기간 손실 4960억동)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기업이 투자한 사업은 해당 연도의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년간 사피라(234채), 로베라비스타(1147채), 베로사파크(31채) 등의 사업에서 상품을 계속 넘겨주면서 캉디엔주택투자무역JSC(코드:KDH)의 주력 사업 활동도 안정을 얻었다. 1년 동안의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17.5% 감소한 3조7380억동에 달했다.

 

그러나 응우옌투에서 자본의 99.9%를 이전할 때 거의 2천억동의 값싼 구매로 얻은 이익 덕분에(회사는 현재투득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음) 캉디엔의 순이익은 전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2020억동이다.

 

부동산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고 수익은 감소했지만 2021년 1~3분기에는 하도 그룹(코드: HDG)의 수력 및 태양광 부문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하도 그룹(코드: HDG)의 부동산 사업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도참빌라 사업을 양도하면서 사업이 다시 번창하기 시작했다.

 

한 해 동안 하도는 거의 3조8420억동의 순매출과 1조900억동의 순이익으로 매출은 23.2%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1.3%의 증가를 달성했다.

 

상장된 부동산 그룹은 상기 기업 외에도 DIC(코드: DIG), 타이홀딩스(코드: THD), 낀박(코드: KBC), 베카멕스IJC(코드: IJC), 닷싼 서비스(코드: DXS) 등은 순이익 5000억동 이상 기업이다. 특히 닷싼 서비스의 순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38.3% 감소했다.

 

-VN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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