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대표들과 삼성 지도부는 공식 파업이 일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다.
거대 삼성전자의 노조원들이 회사의 설립과 발전 53년 역사의 첫 번째 파업이 시작된 이후 대중의 조사 속에서 한 걸음 물러서기로 했다. 그들의 지속적인 시위에 대해 부정적이다. 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이런 부정적인 시각이 나오는 이유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대다수 한국 직장인들보다 훨씬 더 나은 급여를 받기 때문이다.
이 거대 전자 기업의 4개 노조 대표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현재로서는 파업에 찬성하지 않으며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4사 중 최대 노조인 노동위원회 비상대책위 이현국 위원장은 “삼성전자 그룹 내부의 문제는 파업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없다.
이번 주 초 2021년 임금 문제에 대해 노사간 합의를 도출하려는 시도에서 전국노사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의 중재가 일관된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파업할 법적 권리를 얻은 후, 노조원들은 당초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파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삼성전자 노조는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표를 던지면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다만 당장 파업에 돌입하는 대신 최고 경영진과 대화를 요청했다.
삼성전자 노조는 최고 경영진이 협상 참여를 거부할 경우 다른 삼성지부 노조와 손잡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들 노조는 다음 주 수요일 서울 삼성그룹 사옥 앞에서 또 다른 시위를 벌일 계획인데, 삼성 지부 노조도 사측과 임금 합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경영진은 "노동자들과 계속 대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회사 측은 직원 1인당 연봉을 1000만원 인상하고 영업이익의 2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하라는 노조의 요구에 여전히 난색을 표했다.
지난 3월 회사 노사종합관리위원회가 2021년 기본급 4.5%, 성과급 3%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임금이 오르면 주주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 4개 노조가 전체 직원 11만명 중 4%에 불과해 삼성전자 전 직원을 대표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베트남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