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본사를 둔 GS건설(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환경( Inima Environment)이 베트남 남부 롱안성의 공업용수 공급업체 푸미빈건설투자JSC(PMV)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푸미빈건설투자 정수시설 호아깐따이 개요

이는 남미와 중동 시장 공략에 이어 동남아 수처리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구체적으로 GS이니마가 30%, 말레이시아 수처리업체 RBC워터가 30%, 베트남 개인투자자가 롱안에 있는 산업용 수처리공장 2곳의 소유주이자 운영사인 PMV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급성장하는 베트남 경제에서 공업용수 처리와 공급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의 중요한 성장동력이자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시대의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앞서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BRK 앰비던탈의 공업용 수처리 사업을 인수해 남미 시장에 진출했고 2020년 오만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해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