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더 많은 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수십 년간 보지 못했던 기회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2022년 1분기가 근로자들이 뗏을 위해 귀국하는 매우 특별한 사업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뗏은 가족 상봉을 위한 시간이다. 하지만 몇몇 중요한 시설은 이틀만 쉬어요. 영 리우 폭스콘 회장은 "따라서 올해 1분기 영업실적이 예년보다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가전제품의 계절성 때문에 기술 제조업체들이 감속을 하는 계절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신형 아이폰의 판매 모멘텀은 보통 이맘때쯤 둔화되기 시작한다.
폭스콘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130억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며 2021년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전 세계 칩 및 부품 부족 영향에도 불구하고 70% 증가한 34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른 빅테크 브랜드들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대의 계약 제조업체인 폭스콘은 올해 더 큰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22년에는 훨씬 더 많은 도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가 수십 년 동안 보지 못했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술 산업의 다음 두 가지 큰 트렌드는 전기 자동차와 가상 우주가 될 것이다. 리우는 폭스콘이 이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우 회장은 또한 공급망에서 회사에 가치를 더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보고 있는 반도체 역량을 높이는 데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콘이 자동차용 칩 개발을 위해 대만의 가장 중요한 반도체 거점인 신추에 칩 공장을 인수했다. 동시에 DNeX 지분도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있는 이 칩 공장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폭스콘의 중국 칩 테스트 시설도 가동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와도 협력해 커넥티드카용 칩을 설계했다.
폭스콘은 지난해 미국 오하이오주 전기스쿠터 스타트업 로드스타운으로부터 제조단지를 인수해 지난 10월 첫 전기차 시제품 3종을 출시했다. 회사는 2륜 전기 자동차와 배터리 전기 자동차로 입지를 넓히기 위해 대만의 스쿠터 공장인 고고로에 투자했다.
리우 회장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전기버스가 대만 가오슝의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행사에 함께 참석한 폭스콘 창업자 겸 전 회장 테리 고우는 대만 백신 확보 노력에 폭스콘과 리우 회장이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우는 다른 경영진과 함께 대만 국민을 위한 화이자 코비드-19 백신 구매 협상를 도왔다.
고우는 50년 경력의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리우의 평가에 동의하며 2022년이 혼란과 기회의 해로 남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