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크모(ECMO) 개입이 필요한 중증 호흡부전 증세를 보이는 코로나 19환자(58)가 추가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을 위해 공항으로 이송됐다.
1월 27일 장민낫 의사(ICU 1 원장, 3층 제 16호 야전병원)는 환자가 질병을 동반한 코로나 19 폐렴으로 인한 중증 호흡부전으로 3주 전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병, 고혈압 및 케톤산증의 합병증(과도하게 높은 혈당으로 인한 당뇨병의 급성 및 중증 합병증, 즉시 발견 및 치료하지 않으면 쉽게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의 병력을 가졌다. 의사들은 환자들에게 고유량 산소, 지속적인 혈당 조절, 케톤산증 안정화를 위한 수액 및 전해질 대체, 특정 항바이러스 치료,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흡착제 투석-중증 코비드 환자의 과도한 염증 현상을 처방했다.
환자의 호흡 부전은 급격히 악화되어 기관 내 삽관 및 침습적 환기 지원이 필요했다. 처음 24시간 동안 환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저산소혈증을 계속 경험했으며 의료 소생술에 반응하지 않았다. 의사는 호흡 및 순환 상태를 안정화하기 위해 ECMO 개입(체외막 혈액 산소 공급)을 지시했다.
일본 의사에 따르면 9일간의 ECMO 중재 및 집중 소생술 후 환자의 임상 상태, 혈액 산소 공급 및 혈역학적 안정성은 안정적이었다. 주호찌민 총영사관을 통해 환자의 가족은 더 나은 치료와 편리한 케어를 위해 그를 집으로 데려가기를 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한국 서울)이 환자 수용에 동의했다. 제 16호 야전병원 의사들이 연결해 환자의 상태를 상담하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며 에크모 개입으로 환자를 의료용 비행기로 가장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을 논의했다.
*제 16호 3층 야전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에서 ECMO 시스템을 실은 의료용 비행기가 탄손낫 공항에 도착했다. 호찌민시 115응급센터의 앰뷸런스는 한국에서 가져 온 ECMO를 교체한 후 인공호흡기와 함께 탄손낫 공항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약 6시간 후,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으며, 기계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다.
ECMO는 중환자를 위한 소생술인 체외막 산소 공급 시스템이다. ECMO를 환자에게 부착하는 과정은 힘들고 높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중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환자를 다른 장소로 강제 이동해야 할 경우 의료 팀은 ECMO 시스템을 함께 가져오는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환자는 제 16호 야전병원에서 에크모(ECMO) 시스템과 인공호흡기를 장착한 채 탄손낫 공항으로 이송돼 귀국길에 올랐다.
응우옌탄둥 박사(열대질환병원 부원장)는 의료진이 외국인 의사, 간호사와 협력해 특별 이동 수단으로 환자를 이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과거 호찌민시의 의사들은 영국 파일럿 환자(2020년 중반 발병) 같이 구급차로 ECMO 기계를 사용하는 코비드-19 환자를 반복적으로 이송한 적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