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3월 중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DJIA와 S&P 500 지수는 하락하고 금값은 온스당 30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중순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힌 뒤 달러화와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26일 장 마감된 세계 금값은 각각 28.5달러 하락한 1819달러에 거래됐다.
*어제 세계 금값은 하락했다.
세션 동안 귀금속은 한 시점에서 181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일주일 만에 최저였다. 높은 이자율은 금과 같은 비수익 상품을 보유하는 기회 비용을 증가시킨다.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파월의 긴축 발언, 경제의 강세, 대차대조표 규모에 대한 발언이 채권 매도의 물결을 촉발하고 미 달러화는 상승하여 금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1850달러를 초과한다"라고 뉴욕에 기반을 둔 귀금속 분석가인 타이웡은 말했다.
어제 미국증시에서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표로 주요지수가 요동쳤다. DJIA는 0.4% 하락한 3마4168포인트에 마감했다. 세션 동안 이 지수는 때때로 500포인트 이상을 잃었다.
S&P 500 지수는 0.2% 하락한 4349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상승에 힘입어 다시 거의 ㅂ보합세를 보였다.
이 지수가 크게 변동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세션ㅇ이다. 나스닥은 현재 조정 영역에 있으며 이번 달에 13% 이상 하락했다. S&P 500은 이번 달에 8% 이상, 가장 최근 고점에서 거의 10% 하락했다.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