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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오미크론은 인간에게 '슈퍼 면역력'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오미크론 돌연변이는 백신이 집단 면역력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인류가 코비드-19를 제거하도록 돕는 열쇠로 여겨진다.

 

현재까지, 국가들로부터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코비드-19 백신이나 심지어 자연 감염은 SARS-CoV-2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으로부터 사람을 영구적으로 보호하는 면역 체계를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과 함께, 과학자들은 이 바이러스가 전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슈퍼 면역" 즉, 새로운 변종, 심지어 미래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다른 변종들에 대한 더 나은 내성을 갖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

 

 슈퍼 면역이라고 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100% 제거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생활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코비드-19의 이점


왜 오미크론이 대유행이 종식될 징조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비드-19의 예방접종이나 자연감염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이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인체에는 T세포와 B세포 등 두 종류의 백혈구가 있다. 이것들은 침입한 외래 병원체를 찾아 죽이는 데 책임이 있는 백혈구이다.

 

T세포는 혈관과 림프절을 순환하는 순찰병과 같다. 외부 바이러스가 감지되면 T세포가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T세포의 일종인 킬러 T세포는 병원균에 의해 침입한 체세포를 파괴한다. 또 다른 유형은 B세포에 신호를 보내 병원체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항체의 생성과 분비를 촉발하는 도우미 T세포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와 감염된 세포가 파괴된 후, 백혈구와 항체의 군대도 그들 자신을 파괴한다. 하지만 일부 백혈구는 바이러스에 대한 장기간의 기억을 만들 수 있고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그것이 기억 T 세포이다.

 

기억 T 세포는 골수, 림프절 및 기타 조직에 존재한다. 병원체가 다시 침범하면 기억 T세포는 신속하게 면역체계 전체를 활성화해 병원체를 공격해 파괴한다.

 

한편 기억 B 세포는 림프절에 집중되어 있다. 첫 번째 감염은 이러한 유형의 세포가 기억을 하고 새로운 돌연변이를 막을 수 있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돕는다. 바이러스가 다시 돌아올 때, B 세포는 더 빠르고 강하게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

 

백신은 감염을 시뮬레이션하고 약화된 바이러스나 항원을 체내에 도입하여 면역 체계를 훈련시킨다. 코비드-19로 제약 회사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달라붙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인 단백질 스파이크를 사용한다.

 

백신 접종 후 생성된 항체는 자연 감염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바이러스 성분이 실제로 항원보다 체내에 더 오래 남아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예방 접종 또는 자연 감염은 면역 체계가 다음 감염에 더 강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반응하도록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미크론이 핵심


연구에 따르면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면역 체계는 예방 접종만 받은 사람보다 더 많은 항체를 생성하고 더 오래 지속한다.

 

2021년 12월에 발표된 오리건 대학교 의과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후 코비드-19에 걸린 사람은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보다 항체 수치가 최대 1000배 높았다.

 

과학자들은 백신 접종 전후의 코로나19 감염 현상이 '초면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 면역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전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사람은 미래에 다른 바이러스 변종으로부터 크게 보호될 것이다." 오레곤 대학의 연구 저자인 마셀 쿨린 박사는 말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델타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데 4배 더 효과적인 항체를 생성했다.

 

백신의 추가 접종은 또한 B 세포가 병원체를 학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향상시킨다. 이 결과는 화이자 백신을 3회 접종한 후 생성된 항체가 오마이크론 균주를 중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반면 2회만 접종하면 중화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러나 부스터 백신은 면역 체계가 동일한 표적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뿐이다. 오미크론 돌연변이의 수십 가지 돌연변이는 백혈구를 더 많이 작동시켜 면역 체계를 더 강하게 훈련시킨다.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T 세포는 70-80%로 오미크론 균주에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있어 사람들이 심각한 코비드-19에 걸리거나 사망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자연 감염은 T 세포의 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스파이크 단백질뿐만 아니라 다른 바이러스 단백질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그러한 단백질 중 일부는 SARS 바이러스 또는 일반적인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단백질과 특성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17년 전 사스를 앓았던 인간 T세포도 현재의 사스-CoV-2 바이러스를 부분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를 앓은 사람들이 코비드-19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데이터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변이되고 매우 치명적일지라도 코비드-19에 대한 효과적이고 오래 지속되는 면역체계의 생성을 자극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이전에 코비드-19를 앓았던 사람은 계속 재감염되면 '슈퍼 면역'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 코비드-19는 결국 불쾌하지만 드물게 치명적인 독감 같은 흔한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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