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기존 백신을 여러 번 투여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니라며 감염에 대한 내성이 더 큰 새로운 백신 개발을 요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백신 준비 자문단(TAG-Co-VAC)은 11일 성명을 내고 "기존 백신의 반복적인 부스터 투여량에 따른 예방접종 전략이 적절하거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149개국과 영토에서 빠르게 확산돼 나타난 오미크론 변종 등 맹위를 떨치는 변종에 대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백신을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WHO 전문가들에 따르면 접종자를 중증 질환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태그코박스는 이 백신이 지역사회 전염을 줄이고 엄격하고 광범위한 전염병 예방 조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는 또한 제조업체들이 "좋은 면역력을 만들어 연속적인 부스터 주사의 필요성을 줄이는" 백신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31개의 백신 후보가 연구되고 있다.
태그코박스는 새로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기존 코비드-19 백신에 대한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문단은 "백신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및 이후 바이러스와 같은 관심종에서 진행되며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주사자를 지속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9개의 코비드-19 백신을 승인했다. 테그코박스는 이러한 백신들이 여전히 이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과 사망의 위험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AFP의 수치는 최소 219개국과 영토에서 80억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투여되었음을 보여준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의 67% 이상의 사람들이 적어도 1회 이상의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했지만, 저소득 국가의 수치는 11% 미만이다.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