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약물 규제 기관은 4개월마다 주어진 코비드-19 백신의 부스터 접종이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국은 전략적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계획에서와 같이 부스터 접종 사이의 대기 시간을 늘리고 각 반구의 추운 계절 시작과 연결해야 한다. 4개월마다 반복되는 코비드-19 백신의 증가된 복용량은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주입자를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고 유럽연합(EU)의 유럽의약청(EMA)이 1월 11일 밝혔다.

EMA의 마르코 카발레리 백신 전략 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한 두 번의 예방접종을 할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MA의 권고는 일부 국가들이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오미크론 변종과 관련된 발병과 싸우기 위해 코비드-19 백신의 두 번째 부스터 주사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스라엘은 이달 초 60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두 번째 예방주사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는 첫 번째 예방접종은 보호 효과가 좋으며 두 번째 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지만, 더 많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는 팍스로비드나 렘데시비르와 같은 구강 및 정맥 내 항바이러스제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다. 이 기관은 nCoV의 특정 변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백신을 허가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4월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백신 제조업체들 중 일부는 특히 새로운 변종들에 대항하여 백신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다.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