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코로나19 전염병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고 12월 21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성명에서 회사가 항오미크론 백신 생산을 시작했으며 필요한 경우 이 백신 개발과 관련된 데이터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영국)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은 아직 이 소식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 한편, 파이낸셜 타임즈는 옥스포드 대학의 수석 연구원인 샌디 더글라스의 말을 인용하여 아데노바이러스(DNA 바이러스 그룹)를 기반으로 개발된 백신은 원칙적으로 새로운 변이가 이전 변이보다 더 빠른 모든 변수에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사식 항체 약물인 에부셀드(Evusheld)가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중화 활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주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전까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종을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이르면 내년에 임상시험을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