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1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수입된 모든 사례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을 검토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오미크론 변종을 밝혀줄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이 제안은 12월 17일 보건부에 의해 각 지역에 통보되어 코비드-19 변종 오미크론의 감시와 예방을 요청했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오미크론 변종 사례가 기록되지 않았지만 병원균이 유입될 위험이 매우 크다.
현지인민위원회, 보건역학연구소 파스퇴르연구소는 11월 28일부터 입국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NAAT 및 PCR 방법별 양성 nCoV 검사결과, 역학평가, 검사용 시료채취,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종을 확인한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종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밀접 접촉자 검사와 기존 nCoV 양성판정을 위한 검체를 계속 검토하고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오미크론 변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투여량이 부족한 사람을 중심으로 백신 할당량을 즉시 편성하고, 추가 투여, 위험군 강화 등을 실시할 것을 각 지방 당국에 지시했다.
11월 24일 세계보건기구는 남아프리카에서 오미크론 변종을 기록했다. 이는 VOC(걱정)로 분류되는 새로운 변형으로, 초기에 빠르게 전파되고 면역체계를 회피하며 진단, 식별이 어렵고 모니터링 작업, 감시 및 전염병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12월 17일 현재 77개 국가에서 오미크론 변종 사례가 보고되었다.
닐 퍼거슨 영국 정부 의료 자문 교수는 어제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덜 심각하다는 증거는 없다며 오미크론이 "곧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가벼운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에도 감염률은 여전히 병원 입원률 증가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에서는 많은 지방과 도시들이 오미크론 돌연변이에 대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호찌민시는 국제선 승객들에게 72시간 이내에 음성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