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결과 스푸트니크V는 오미크론 변종을 중화시키는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질환과 입원' 사례들에 대한 강력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가 가말레야 센터의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스푸트니크V 백신 효능 예비 연구를 17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는 오미크론 변종을 중화시키는 높은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심각한 질병과 입원"의 경우에 대해 강력한 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스푸트니크 V는 다른 선도적인 코비드-19 백신보다 훨씬 적은 바이러스 불활성화 감소를 보여주었으며, mRNA 기술을 사용한 백신에 비해 3-7배 덜 감소하였다.

말레야 센터의 책임자인 알렉산더 긴츠버그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하고 6개월 후에 재접종을 하는 것은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완전한 보호를 제공한다고 한다.

SARS-CoV-2 바이러스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은 11월 중순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 변종은 병원체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데 필요한 S 단백질에 수십 개의 돌연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변종 중 일부는 면역 결핍 환자, 아마도 HIV를 가진 사람에게서 초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질병이 회복되고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도 피로감부터 두통, 몸살 등 증상에 이르기까지 오미크론에 재감염될 수 있다고 말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