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펀딩라운드에서는 남·동남아 전역의 헬스케어 중심 투자펀드인 쿼드리아캐피털(Quadria Capital)이 꼰꿍에 자본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딜스트리트아시아에따르면 꼰꿍(Con Cung) 체인점은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쿼드리아 캐피탈은 꼰꿍에 자본을 투입할 회사다. 이 투자펀드는 2012년 설립돼 현재 16억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쿼드리아캐피털은 성장자본을 남·동남아 전역의 중소형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독립 헬스케어 중심의 사모펀드다.
리더(The Leader)에 따르면 이 투자펀드가 베트남 시장에 마지막으로 돈을 투자한 것은 2017년 6월이다. 이때 노이베르거 버먼 프라이빗에쿼드와 독일투자개발공사(DEG)의 참여로 쿼드리아캐피털펀드 LP를 통해 비엣팝병원에 투자했다.
꼰꿍 주식회사는 아동용품 전문 회사이다.
-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소매 체인 시스템 개발
- 꼰꿍, 토이시티, CF(콩쿵패션)
-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저렴한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
이 소매 체인은 2016년 투자를 받은 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매장 수는 2016년 100개에서 2020년 400개로 늘어났으며 베트남 45개 성에서 2천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의 코비드-19 대유행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 꼰꿍은 전년 동기 대비 세후이익이 25배 증가한 250억동에 달해 자기자본이익률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6.02를 기록했다. 2020년 6월 30일 기준으로 꼰꿍의 자기자본은 4160억동으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가 되었다.
올해 매출 7조동, 세전 이익 2500억동이 기대된다. 아울러 꼰꿍 역시 2023년까지 매출 1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30%를 확보해 2025년까지 매출 20억달러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 중 최소 30%가 전자상거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꼰꿍은 자본 조달 외에도 채권을 발행하여 판매 포인트를 확대하고 적용 범위를 넓혔다. 올해 초 회사는 총 1100억동에 달하는 2개의 채권을 발행했다. 2020년 초에는 4만1천개의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여 회사에 410억동을 가져왔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