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러시아의 코비드-19 비강 스프레이 백신을 테스트한 최초의 사람 중 한 명임을 확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어제 러시아 정부 관리와 온라인 회의에서 비강 스프레이 백신에 대한 경험을 회상하면서 "그들은 나에게 심호흡을 하고 셋까지 세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 6개월 후 항체 수치가 떨어졌고 전문가들은 추가 접종을 권장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백신을 사용한 후에도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비강 스프레이 백신은 모스크바 가말레야 연구소가 개발했으며 스푸트니크V 백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데니스 로구노프 연구소 미생물학부장은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초기 연구를 공개했다.
스프레이 버전을 사용하는 것은 "통증이 없고 부작용이 미미할 때 백신을 전달하기 위한 편리한 방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백신을 접종하면 온몸에 면역력이 생긴다. 하지만 추가적인 코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에는 상부 호흡기에 추가적인 면역 장벽을 만들 수 있다" 라고 로구노프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스프레이 백신 제형에 대한 추가 연구가 2022년에 실시될 것이라고 한다.
푸틴은 또한 11월 21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부스타 샷을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월 23일 스푸트니크V 백신을 1회 접종한 4월 14일 2회 접종했다.
스푸트니크 V처럼 스푸트니크 라이트도 벡터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 무해한 바이러스를 이용해 nCoV 단백질을 인간 세포에 도입해 면역체계 반응을 자극하는 것이 메커니즘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