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KBIZ)와 충청남도는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증진을 위해 2021년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공동 개최했다.
※개회사를 하는 응우옌부뚱 한국 주재 베트남 대사
물리적·가상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와 대전·세종시 지도부, 지역 내 50여개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행사 연설에서 응우옌부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는 한국 측의 피칭 데이 개최 계획을 환영하면서 논의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대중화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의 행정-과학-산업 중심지로 손꼽히는 충청지역은 양국간 무역, 투자, 국민간 교류 증진에 있어 선구자가 될 수 있는 모든 유리한 요소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의 복잡한 전개를 감안할 때 피칭데이는 베트남 기업뿐만 아니라 충청 중소기업 모두에게 시장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청도는 베트남의 여러 지역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베트남의 농산물, 가공식품, 소비재 중 다수는 4백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거주하는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충청도에는 현재 200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현지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규모가 큰 베트남 공동체가 있는 곳이다.
-GMK미디어(출처: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