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건강과학

[코비드-19 치료약] 화이자의 약물은 코비드-19로 인한 '사망 위험 89% 감소'

화이자사는 자사의 항 nCoV 약물이 시험에 참여한 취약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89%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제약회사 화이자(Pfizer)는 5일 자사의 항바이러스제 예비분석 결과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환자가 이 약을 조기에 복용하면 입원이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항바이러스제인 실험코드 PF-07321332는 바이러스의 복제를 막을 수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다. 화이자는 PF-07321332가 오래된 항바이러스제인 리토나비르와 결합되면 체내 약물 분해 속도가 느려진다고 말한다.

 

화이자는 중증 질환에 대한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코비드-19를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PF-07321332를 테스트했다. 지원자들에게 무작위로 PF-07321332와 리토나비르 또는 위약이 증상 발생 후 3-5일 동안 할당되었다.

 

389명의 환자 중 0.8%인 3명이 PF-07321332와 리토나비르를 함께 투여받아 입원했다. 플라시보 그룹의 숫자는 385명 중 27명으로 7%였다. 플라시보 그룹에서는 7명이 사망했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 그룹에서는 한 명도 사망하지 않았다.

 

미국 제약회사는 PF-07321332와 리토나비르를 복용한 환자의 19%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발표했지만, 플라시보 그룹의 21%에 비해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화이자 측은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는 규제 기관이 승인할 경우 우리의 항바이러스제가 생명을 구하고, 코비드-19의 심각성을 감소시키며, 거의 90%의 입원을 제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이자 CEO인 Albert Bourla는 말했다.

 

대표적인 코비드-19 백신 제조업체 중 하나인 화이자사는 Merck & Co.와 Roche Hodling AG와 같은 경쟁 제약회사들과 함께 대유행 대응 수단을 강화하기 위한 항-nCoV 약물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렘데시비르는 상표명 Veklury로 현재 FDA가 승인한 유일한 항바이러스제이다. 렘데시비르는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경구약으로 사용될 수 없다.

 

코비드-19 환자는 비경구 단일 클론 항체로 치료하거나 nCoV에 대한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약을 복용하는 것만큼 간단하지 않으며,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훈련된 의료진이 필요하다.

 

Merck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인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FDA의 긴급 사용 허가를 구하고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코비드-19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4일 영국의 약물 규제 당국은 Lagevrio라는 상표명으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했다.

-GMK미디어

 

[코비드-19 치료약] 코비드-19에 대항하는 일련의 '신무기'가 곧 출시될 것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