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 분야의 세계 최대 기업인 오르스테드 그룹(덴마크)은 하이퐁에 총 3천900MW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연구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예상 투자액은 119억-136억 달러이다.
11월 2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응우옌득토는 상업 고문인 트롤스 야콥센이 이끄는 베트남 주재 덴마크 대사관 대표단을 만났고 이자리에서 하이퐁시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 내용은 오르스테드 그룹의 조사가 제안되었다.
제안한 프로젝트는 총 3천900 MW의 용량으로, 3단계로 나누어진다. 풍력은 연간 약 136만6천600 MWh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풍력 터빈은 약 20 MW의 용량으로 150~200 m의 타워 높이로 설치될 것이다.
프로젝트 위치는 박롱비 섬의 남동쪽 14km 근해에 있다. 북서쪽은 롱짜우 군도에서 36km, 깟바섬에서 88km, 티엔랑구에서 76km, 키엔투이구에서 74km, 도손구에서 70km 떨어져 있다. 총 투자액은 119억달러에서 136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프로젝트는 재생 에너지원의 개발과 사용을 우선시한다는 관점에서 베트남의 국가 에너지 개발 전략의 방향에 따라 평가된다.
트롤스 야콥센은 향후 덴마크와 하이퐁 간의 우호적인 협력이 경제, 무역, 투자, 교육, 관광, 경제 혁신과 녹색 경제와 같은 분야에서 계속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오르스테드 그룹의 해상 풍력 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한 하이퐁 부위원장은 관심을 기울이고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약속했다. 또 조사 장소와 관련된 내용, 결합하기 위한 풍력 터빈의 적절한 간격, 그리고 해양 공간을 합리적으로 개발하도록 그룹에 요청했다. 동시에, 현재의 규정 준수, 항법 채널, 보안 및 국방 문제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오르스테드(Orsted)는 현재 덴마크 정부가 관리하는 해상 풍력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2020년 매출은 86억달러, 이익은 30억달러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천5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녹색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그 수를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6월, 주베트남 덴마크 대사관의 루이스 홈스가드는 국립 가스 그룹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소개하기 위해 하이퐁시와 회의를 가졌다. 윈드 오르스테드가 하이퐁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고 알렸다.
회의에서 그는 덴마크의 오르스테드 그룹이 해상 풍력 분야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며, 풍력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능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투자 회사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