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오전 라요 바예카노에 패한 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르카 감독으로부터 경질됐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11라운드 패배 직후 바르사에게 경질됐다. 카탈루냐 구단은 시즌 초반 10경기를 치른 뒤 승점 15점에 그쳐 랭킹 10위로 1위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6점이 뒤졌다. 성적이 좋지 않아 그는 자리를 지킬 수 없었다.
2020-2021시즌부터 쿠만 감독은 키케 세티엔의 후임으로 팀을 맡았다. 그는 지난 시즌 킹스컵에서 우승했지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이 전무한 바르사의 숨통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올 시즌 쿠만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4-2로 꺾으며 라리가에서 좋은 출발을 했지만 페드리와 동료들이 뛸수록 상황은 악화됐다. 10경기 치른 후 바르사는 4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오늘 오전 바르셀로나는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지 사흘 만에 바예카노에 패해 최근 6경기 동안 4번째 무승 경기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사가 더 나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벤피카에 각각 0-3으로 패했고 디나모 키예프는 간신히 물리쳤다.
쿠만의 바르사는 성과와 플레이 면에서 종합적으로 부족한 팀이다. 리오넬 메시와 결별한 뒤 캄프누팀은 익숙한 짧은 패스로 볼을 통제하는 스타일을 더 이상 발휘하지 못하고 통제력을 잃은 배 같았다. 바르카 신인들도 멤피스 데파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망이다.
쿠만과 작별한 바르사는 후임자를 찾는 게 급선무다. 스페인 소식통에 따르면 사비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벨기에 감독)가 1순위이다.
*챔피언스리그 성적
*라리가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