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아침 리오넬 메시는 맨시티의 프리킥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에 누웠다.
PSG는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 후반에 위험한 프리킥을 맞았다. 맨시티의 강한 슛을 막기 위해 메시는 뜻밖의 행동을 했다. 주심은 양 팔을 가슴에 모으라고 한다.
메시는 이 역할을 한 적이 없다. PSG팀에서는 안데르 에레라가 경기장에 나오면 프리킥을 차면 눕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는 에레라가 같이 경기장에 있었지만 메시가 이 자리를 차지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훈련장에서 메시에게 이것을 하라고 한다면, 누군가는 '안돼, 안 돼, 안 돼'라고 말해야 한다" 이것은 메시에게 일어날 수 없다. 나는 그것이 메시에게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제가 PSG 선수라면, 저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내가 해줄게. 메시는 이런 역할이 아니다"라고 전 맨유 센터백 리오 페르디난드는 말했다.
메시의 순간은 소셜 네트워크를 뜨겁게 달궜다. 많은 PSG 팬은 음바페가 같은 일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번 맨시티와 경기 90분은 PSG에 도착한 이후 메시의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 메시의 수준 높은 슛은 PSG가 2-0으로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메시의 골은 PSG를 압박하고 많은 기회를 보고 있던 맨시티의 의지를 꺾었다.
이번 맨시티와의 승리는 메시와 그의 팀 동료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 준결승에서 맨시티에 1, 2차전 합계 4대 1로 패했던 PSG는 이날 지난 패배를 설욕하고 조 1위(승점 4)로 올라섰다. PSG는 챔피언스 리그 2021/22의 우승 후보 1위 순위이다.
오늘 패한 맨시티는 1승 1패로 조 3위에 자리했다. A조는 맨시티, PSG, RB 라이츠찌히, 클럽 브루게가 속해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