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는 지금부터 연말까지 이 지역 18세 이상 인구 720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2차 접종를 커버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백신 810만도스가 필요하다.
호찌민시의 '코비즈-19 백신 접종계획'에 언급된 내용은 드엉안득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발표한 것이다.
예방접종은 4단계로 나눠진행될 것이다.
1단계(8월 29일 - 9월 5일)는 도시는 약 68만명에게 첫 번째 선량을 주기 위해 270만회 이상의 선량이 필요하다. 18세 이상 사람들의 90% 보험 적용률에 도달하기 위해서이다.
이 때 시는 첫 번째 투여량을 받은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두 번째 부스터 주사를 놓았다. 그 중에는 아스트라제나 화이자 백신이 필요한 73만3000명, 모더나 48만5000명, 화이자 3만1000명, 베로셀 84만 명이 주사했다. 이 숫자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주입될 것이다.
2단계(9월 16일~30일)는 만 18세 이상 인구의 나머지 10%(약 72만명)를 감당하기 위해 130만회 이상의 백신이 필요하다.
동시에 첫 번째 투여량을 받은 약 65만6900명에게 두 번째 주사를 놓는다. 여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50만명, 모더나 백신을 투여받은 1만8200명, 화이자 700명, 베로셀 13만8000명이 해당된다.
시는 3단계(10월 1일~10월 15일)에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1차 투약자 260만 명을 대상으로 2차 부스터 주입을 실시한다.
4단계(10월 16일~12월 31일)에서는 해당 백신에 따라 1차 투여(8월 29일~9월 30일)를 받은 140만명에게 2차 투여 부스터를 한다.
이에 따라 8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4차에 필요한 백신 총량은 810만도스 이상이다. 그 중 첫 번째 투약량은 약 140만도스이며, 2차 접종에 필요한 투약량은 약 670만도스 이상이다.
이 계획에 따라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려면 보건부로부터 백신 공급원을 받는 것 외에도 시 보건부가 관련 부서와 조율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에 백신 협상 및 구입을 제안하도록 돼 있다. 시는 단위와 단체가 후원하는 백신 출처를 계속 동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호찌민시는 18세 이상 610만명(18세 이상 83% 이상)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많은 지역들이 2차 투여를 계획하고 있지만 시에서 백신을 배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응우옌호아이남 호찌민시 보건부 차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투여받은 사람이 8~12주 후 2차 투여를 하게 되지만 평가 결과 12주 후 부스터 주사가 가장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경우 두 번째 주입은 3~4주, 모더나는 4주, 베로셀은 4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