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항공국이 하노이~호찌민시 간 항공편을 전면 중단해 전염병 예방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dministration) 관계자는 7일 "호찌민시~하노이 간 항공편을 포함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 중인 지역 간 정기편 운항이 모두 중단할 것을 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간 비행 경로는 공식 목적의 비행에만 우선 적용된다. 또 직원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비행기도 고려하고 있지만, 공항에서 승객을 신속히 태우고 규정에 따라 검사와 격리를 하기 위해서는 목적지 지역과 합의가 필요하다.
현재 호찌민시에서 하노이 및 기타 여러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이 중단되었다. 반대 방향으로 항공사도 매우 적다. 7월 6일 베트남 항공은 하노이에서 호찌민시까지 단 한 번의 항공편만 운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전염병 예방을 시행하는 남부 공항은 탄손낫, 깐토, 푸꾸옥, 락지아, 까마우, 꼰다오이고 북부 는 노이바이 공항이다. 항공업계는 하노이에서 락지아, 까마우, 꼰다오, 깐토, 푸꾸옥까지 운항을 중단했고,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가는 노선은 운항 횟수를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