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성, 시는 호찌민시에서 온 사람은 7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호찌민시로 돌아 온 후에도 7일간 자택에 격리돼 건강상태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보건부는 7일 오전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 지침을 발령했다. 호찌민시에서 다른 지방과 도시로 향하는 주민은 격리 기간 첫날, 3일째, 6일째 3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체 모니터링 단계에서는 호찌민시를 오거나 돌아 온 사람은 주변인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혼잡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다. 발열,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 미각 상실의 징후가 있는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시설에 통보해야 한다.
상기 규정은 호찌민시를 경유하지만 정차나 주차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하노이는 7일 오후 6시부터 적용되는 '호찌민시 및 전염병 지역 주민 전원 의무예방대책' 전보를 발령했다. 따라서 하노이는 보건부의 상기 요건과 유사한 7일 가정 격리 조치 외에도 전염병 지역과 호찌민시로의 여행을 최소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노이는 부두와 지방간 버스정류장에 상시 검문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하노이와 다른 지방 및 도시 간의 노동력 이동과 관련된 모든 차량 교통을 통제하기 위한 관문 도로의 이동 검문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 지도자는 검문소가 교통 체증을 일으키지 않도록 요청하였다.
열흘간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하노이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16명의 호찌민시, 응에안, 박장 지역 주민과 관련된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4월 말 4차 감염 이후 56개 지방과 도시에서 1만9238명이 감염됐다. 호찌민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8,002명의 감염자를 기록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