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의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강한 수요로 2021년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배터리 제조회사인 삼성SDI는 4월부터 6월까지 3조4천억원의 매출과 252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삼성SDI 중대형 배터리 제조사업이 전기차 업체로부터 더 많은 계약을 받아 2021년 2분기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가 늘었지만 전자소재 사업은 부진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2021년 2분기에는 유럽 시장에서 EV 배터리 판매가 급증하고 미국 시장에서 ESS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 소재 수요를 전망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반도체도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