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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EVFTA 효괴를 누림, EU에 48억 달러를 수출

지난해 8월 유럽연합(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이 발효된 뒤 올해 3월까지 베트남의 대 EU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EU에 대한 총 수출액은 지난 8개월 동안 약 48억 달러로 추산되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4월 4일까지 EUR.1 원산지 증명서(C/O)를 허가할 수 있는 당국과 기관이 12만 7296건의 문서를 승인했으며 EU 27개 회원국에 수출 총액은 47억 8천만 달러이다.

 

이 외에도, EU로 수출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거의 3585개의 배치의 원산지를 스스로 인증했는데 총 금액은 1088만 달러로 EVFTA에 따라 GSP를 누릴 수 있다.

 

EUR.1 C/O를 받는 품목은 주로 신발, 해산물, 섬유 및 의류, 농산물, 시리얼 제품, 전자제품이며 주요 수출시장은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등 항구를 가지고 나라들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EVFTA에 따라 베트남 기업은 EUR.1 C/O를 신청하거나 스스로 원산지를 인증할 수 있다. 수입국이 비리를 적발하거나 원산지(국가 또는 시설)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양측이 해결책을 논의한다. 만약 그들이 공통의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수입국은 3개월 동안 인센티브를 중단하고, 추가로 3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

 

EV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또는 영국·베트남 FTA(UVFTA)와 같은 신세대 협정은 우선 관세와 최소한의 장벽으로 베트남 상품이 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다.

 

EVFTA에 따른 수출 증가세와 함께 베트남의 CPTPP 회원국에 대한 수출 증가율도 2021년 첫 3개월 만에 상승했다. 이 중 캐나다 수출은 13.7%, 호주 수출은 17%, 칠레 수출은 25.6%, 멕시코 수출은 12.7%, 뉴질랜드 수출은 35.1% 증가했다. 한편, UVFTA 덕분에 영국으로의 수출 가치도 1분기에 22.1%나 급등했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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