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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7월 1일부터 20만대의 승용차와 컨테이너 차량은 카메라를 설치

7월 1일부터 9인승 이상의 승용차 22만 대와 컨테이너 차량 등은 운전수와 승객을 감시하는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도꽁투이 교통부 차장(베트남 도로국장)은법령 10에 따라 7월 1일 이전까지 교통 관계자들에게 카메라 설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카메라는 차량 승하차를 위해 운전수와 문을 관찰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해야 한다.

 

베트남 도로국은 가까운 장래에 통신사들이 2G를 중단하기 때문에 이미지 품질을 보장하고 투자 낭비를 줄이기 위해 4G 또는 5G 모바일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카메라를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 20만대의 승용차와 컨테이너 차량 등은 카메라를 설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많은 수의 차량을 보유한 운송 회사는 이미 설치해 시행을 하고 있다.

 

2020년 10월 10일 법령에 따르면, 2021년 7월 1일 이전까지 9인승 이상 승용차와 컨테이너 차량등은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에 영상을 기록·저장해야 한다.

 

최대 500km 거리를 주행하는 차량는 24시간 이상, 500km 이상 주행하는 차량의 경우 72시간 이상 카메라 이미지를 저장해야 한다. 이미지 데이터는 경찰, 교통 검사관 및 면허 기관에 제공되어 운전자의 활동을 통제하고, 차량에 과부하를 방지하며, 승객에게 부당행위를 방지한다.

 

베트남자동차운송협회는 2020년 중반, 운송업계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수입이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통부에 카메라 설치 시기를 2년 더 늦춰달라고 청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청원은 승인되지 않았다.

 

응우옌 반꾸옌 베트남자동차운송협회 회장에 따르면 서버에 이미지 데이터를 설치하고 전송하는 데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각 승용차는 운전자가 작업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3~4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며, 도어와 승객칸에 카메라 한 대당 300만 동의 비용이 든다. 또한 데이터 전송 비용은 기계당 월 24만 동~32만 동이다. 따라서 차량 한 대당 약 1000만 동이며, 운송 기업은 약 12억 동을 지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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