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initive SmartEstimate의 조사는 삼성은 1분기에 9조 3000억 원(82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이는 스마트폰, TV, 가전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45% 증가한 2018년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 된다. 다만 추위로 미국 공장 생산 활동이 정체되어 칩 부문의 수익은 감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 매출도 12% 늘어날 전망이다. 공식 보고서는 4월 7일에 발표될 것이다.
휴대전화 부문은 1분기(1~3월)에 상당히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며 1월 중순 갤럭시S21 출시에 따른 수혜를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는 전분기에 전 세계 시장점유율 23%를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 20%, 이전 분기 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조원 이상 늘어난 4조 15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가전·TV 부문은 영업이익이 두 배 수준인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반대로 세계적으로 극심한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이익은 3조 6000억원으로 2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부문은 미국 추위로 2월 중순 문을 닫은 텍사스(미국) 공장의 생산비 증가와 피해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은 3월 말까지 텍사스 공장의 생산이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