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 공안국장인 부 홍 반 대령은 400명의 경찰에게 반쭉회사의 창고와 주유소를 동시에 조사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3월 9일, 동나이 지방 경찰은 밀수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레 탄 투(55)와 그의 아내 쩐 티 탄 반(53호치민시 거주)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부는 반쭉무역서비스(주)의 이사 겸 부장이다. 이들 두 용의자는 *판 탄 후우 라인에서 밀수 휘발유와 위조 휘발유를 산 후 시장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빈증성 투안안시 빈호아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또한 그들은 호치민시와 빈증에 11개의 지점을 운영했다.
3월 9일 오전 부 홍 반 동나이 공안국장이 직접 동나이 경찰 전문부대에 지시해 형사경찰과 기동경찰사령부 등 공안부 전문부대에 12개 작업 부대를 배치했다. 빈증과 호치민내 창고, 주유소, 사무실, 용의자 소재지 등 10곳에서 400명에 가까운 장교와 군인이 동시에 긴급 수색과 체포를 했다.
경찰은 부부를 체포해 조사를 위해 동나이 경찰로 이송했다. 경찰은 또 400~1000톤급 선박 4척, 20~25m3급 탱크 5대, 자동차, CPU 21대, 전화 21대, 카메라 수신기 10대, 12억 동 이상, 인증서류 15개, 색소 1.7kg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38개의 가스 탱크와 39개의 관련 서류와 기록을 봉인했다.
동나이 경찰은 이들 부부가 밀수 휘발유와 가짜 휘발유를 선박으로 수송할 수 있는 수로를 1천톤 규모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밀수품과 가짜 휘발유를 수송하기 위해 400~1000톤급 선박 4척을 사용하고, 탱크 7대가 있는 창고 1개, 총 수용량은 450만 리터에 이른다. 이들은 회사 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것 외에 밀수·가짜 휘발유를 남부 지방의 주유소에 유통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매일 50만 리터 (거의 33만 달러)이상의 밀수 휘발유와 가짜 휘발유를 시장에 판매했다.
*판탄후우가 주도한 밀수라인과 관련해 동나이 경찰이 '밀수반대수사부' 산하 남부밀수통제단(팀3) 팀장 응옥 반 투이(57)씨를 기소,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투이는 가짜 휘발유 밀수 라인의 일부 용의자로부터 뇌물을 받는 데 관여했다고 한다. 한 달간의 수사 끝에 동나이 경찰은 관련자 39명을 체포했다. 지난 2월 6일 호치민시 동나이, 껀터, 빈롱, 롱안, 바리아-붕따우, 호치민시의 주유소와 창고 수색 과정에서 수사기관은 화물 적재량 1,500톤의 두 척의 배, 400에서 1,000톤의 화물선 5척, 탱크 트럭 6대, 거의 270만 리터의 휘발유, 4배럴의 착색제, 1000억 동 이상의 화학 물질을 압수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집단은 매일 평균 백만 리터 이상의 위조 휘발유를 시장에 공급했다. 2020년 8월부터 발각될 때까지 용의자 집단에 의해 2억 리터의 가짜 휘발유가 시중에 공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로 수거된 휘발유는 위조품이다. |
-Z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