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세계 최고의 화물운송·계약물류 공급사 중 하나인 어질리티(Agility: https://www.agility.com/en/homepage/)가 선정한 2021 신흥시장물류지수 상위 10개국 8위로 3계단 상승했다.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전체 3위), 말레이시아(5위)에 이어 3위를 차지해 태국(11위), 필리핀(21위), 캄보디아(41위)를 웃돌았다.
어질리티에 따르면, 베트남의 코로나 19 전염병 대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이었으며,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는 2020년에 코로나 19에 대한 1500건 미만의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엄격하고 포괄적인 테스트와 추적 시스템으로 3개월 만에 안정되어 6월까지 많은 공장이 다시 문을 열었고 국내 가동이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2020년 베트남이 취한 조치들은 2021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것을 촉진해 전체 순위 8위로 3개 순위가 올라간 것은 지수 상위 절반에서 가장 빠른 상승이며 10위권 내 역내 파트너인 태국을 대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실적 호조와 국내외 여건이 정상화되고 코로나19 대유행이 후퇴함에 따라 2021년 6.5% 확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은 중국 대체 생산지로 더 높은 가치 사슬의 기업 투자를 유치해 상당한 첨단 기술 제조 능력도 추가했다.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된 추가 비용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조업체는 베트남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어질리티는 지적했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활동을 통해 베트남 수출의 4분의 1을 기여하고 있는 삼성은 2020년 중국 공장을 폐쇄한 뒤 PC 제조업을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애플은 폭스콘에 베트남 생산지를 열어 아이패드와 맥북 생산능력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상반기 생산라인이 활성화되면 아이패드 제조가 중국 밖에서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LG전자는 2020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코비드-19가 중국에 대한 과잉 의존의 위험을 더욱 노출시킴으로써, 베트남은 이전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며, 실제로 조사 응답자의 19.2%가 중국 이외의 생산지 다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1위가 베트남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업의 투자와 진행이 너무 빨라, 최고 가치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과 지식의 부족을 포함한 자체적인 도전들이 많이있다.
국내 최대 취업사이트인 나비고스는 고용주 71%가 IT 기술 부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국가는 물류에 대한 기여율 목표를 GDP의 5-6%, 서비스 증가율은 15-20%로 설정했다. 물류 아웃소싱 비율은 50~60%인 반면, 정부의 200호 결정은 2025년까지 베트남 물류 부문의 경쟁력 및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실행계획을 언급하면서 최소 50위의 물류 성과 지수로 운영하는 것이다. |
-하노이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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