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경찰에 압수된 헤로인과 합성 약품들
호치민시 경찰과 공안부는 3개의 마약 밀매 조직의 용의자 7명을 체포해 총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
마약의 양은 헤로인 34.3kg, MDMA 142kg, 케타민 5kg, 엑스터시 알약 10만 개 이상이었다.
경찰은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호치민의 여러 지역에서 3개 마약 집단을 대규모로 단속한 결과 이번 체포가 이루어졌다고 월요일 언론에 말했다.
마약들은 캄보디아에서 밀수되었다.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12군의 마약 밀매업자 일당이 4.6kg의 헤로인을 불법 운반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인근 창고를 수색하던 경찰관은 헌옷 가방 속에 숨겨진 대량의 마약류를 발견했다. 동시에 경찰은 또 다른 2개의 집단을 체포해 5군, 10군, 빈딴, 딴빈 등 수십 곳을 급습했다.
경찰은 호치민시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마약 밀매의 중심지라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호치민에서부터 많은양의 마약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한국 그리고 심지어 유럽, 호주, 라틴 아메리카로 전달된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법을 가지고 있다. 600그램 이상의 헤로인이나 2.5킬로그램 이상의 필로폰을 소지하거나 밀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사형에 처해진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