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의 기업들은 공급망을 다양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두 나라는 투입 자재에 대한 단일 공급원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피해야 한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의 쯔옹 빅 응옥 국제협력부 차장은 12월 30일 베트남과 한국의 통상촉진을 주제로 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은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또한 베트남이 주요 파트너로 간주되는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도 일치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2020년은 코비드-19 대유행은 전세계 보호무역주의 증가와 미-중 무역긴장 등 기존 이슈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져 베트남 기업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방식을 찾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한국은 현재 8,751개 프로젝트에 690억 달러로 2020년 4월 현재 총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약속하고 있는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다.
조중현 한국수입업자협회(KOIMA) 국제국장은 의류, 신발, 유기농 식품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KOIMA의 수입업체 네트워크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VCCI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