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의 정부들은 영국에서 최근에 나타난 특히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에서 발병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 3건의 변종이 확인되었다고 월요일 보건당국이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들 3명은 12월 22일 입국한 런던에 본부를 둔 한 가족의 일원이라고 한다. 그들은 도착 시 코로나19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인 이후 격리되어 있다고 KDCA 성명서는 말했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이달 초 영국에서 발생했으며 이미 캐나다, 요르단, 일본 등 유럽 여러 나라에도 퍼졌다.
전문가들이 더 전염성이 있다고 우려하는 이 새로운 변종은 50개 이상의 국가들이 영국에 여행 제한 조치를 취했다.
한국 당국은 올해 말까지 영국으로부터의 비행을 금지했다. 또한 이달 초 영국에서 돌아온 후 죽은 후(死後)에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한 노인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제3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되살아나면서 이번 달에는 더 엄격한 거리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일 감염 사례가 여러 차례 1,000건을 넘어서고 있다.
일본은 또한 토요일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월요일부터 1월말까지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비거주 외국인 입국자들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객들은 입국 시 의무적인 검역을 받아야 한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보고된 국가에서 온 일본인 여행객과 외국인 거주자들은 일본으로 출발하기 72시간 전에 그리고 일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일본으로 돌아가는 모든 여행자들에 대한 검역 요건을 강화할 것이다. 교도통신은 비자 발급이 허용된 외국인은 출입국 허가 신청 후 2주 이내에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제외하고 입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보건부는 금요일에 영국에서 온 5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토요일 949건의 새로운 환자를 발표했다.
홍콩은 금요일부터 거의 모든 국제 여행객에 대한 강제 격리 기간을 3주까지 연장했는데, 이 조치는 새롭고 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14일 이상 길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승객들은 이제 이전의 2주보다는 3주 동안 지정된 호텔에서 강제 격리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 본토, 마카오, 대만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만이 더 엄격한 규제에서 면제될 것이다. 정부는 또한 지난 21일 동안 남아프리카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홍콩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 남아프리카에서 퍼지고 있고, 몇몇 다른 나라들은 이 나라에서 오는 여행객들을 제한하고 있다. 화요일부터 영국발 항공편도 홍콩에서 금지되었다. 보건 관계자들은 영국에서 홍콩으로 돌아온 두 명의 학생이 이 새로운 변형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요르단은 일요일 영국에서 온 한 남자와 그의 아내에게서 두 건의 새로운 변종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나찌르 오비다트 보건부 장관은 요르단 부부가 12월 19일 영국을 방문했으며 검사와 격리된 후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 부부는 여전히 격리상태였고 바이러스 조치에 따라 의료 전문가들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건강은 양호하다. 요르단은 월요일부터 영국 출항을 금지했으며 1월 3일까지 영국 출항을 금지했다.
요로단은 공식적으로 286,356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3,729명 이상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12월 중순 화이자-바이오NTech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장관은 지난 달 외국인 거주자들뿐만 아니라 요르단 사람들에게 백신이 무료로 배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신종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이후 요르단은 엄격한 규제를 가했는데, 학교와 대학들은 여전히 문을 닫았고 전국적으로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브앤익스프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