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UE가구주식회사가 가동 중이던 오전 11시쯤 발생했다. 의자공장 4층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감지한 노동자들은 즉각 소리를 외치며 불을 껐다.
하지만 주로 가연소성인 목재와 폼 매트리스여서 순식간에 불은 건물 전체를 뒤덮었다. 바닥에서 일하던 수십 명의 노동자들은 공장밖으로 도망쳐 나왔다.
남성 근로자 A씨는 "가연성 폼 때문에 연기가 건물 전체를 덮어 계단을 허둥지둥 내려왔다"고 말했다.
빈증 소방방재경찰은 전문차량 21대와 군인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오후가 되자 화재는 기본적으로 진압되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계와 원료, 완제품 등이 있는 연면적 약 1만6000평방미터가 불에 탔다. 화재의 원인이 조사중이다.
UE가구㈜는 3개월밖에 가동이되지 않았으며 생산 확대를 위해 다른 건물도 준비하고 있었다.
10월 22일 환경처리업체(투안안 시)의 약 1000평방미터, 7월 2일에는 1000 평방미터 칸호이 산림제품 공동주식회사(투안안시), 6월 14일에는 폐차장 2000평방미터(떤위웬), 3월 23일 딴또안팟회사(떤위웬) 의 1500평방미터 등 최근 빈증에 위치한 공장들의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