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베트남, 중국, 호주,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및 대만(중국)을 포함한 12개나라와 영토와의 여행 금지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10월 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동시에 현재 159개국과 지역에 여행 금지를 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위에서 언급된 12개국에 대해 불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여행을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일본이 일부 출장자를 대상으로 입국 후 2주간 자체 검역 요건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요시히데 수가 일본 총리는 학생비자 등 장기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의 입국 규정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코비드-19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나라들과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총리는 강조했다.
일본은 베트남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양방향 여행 제한을 완화했고, 10월부터는 어느 나라든 장기 거주자에게도 입국을 허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교도통신은 요시히데 스가 신임 일본 총리가 10월 중순경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이 신임 총리 취임 후 첫 방문국으로 선정됐다.
이후 관공서와 외교부, 베트남과 일본의 관련 부처 및 기관은 향후 요시히데 스가 일본 총리의 베트남 방문에 대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