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는 일본과 한국 당국의 감시를 위해 추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베트남, 일본, 한국 당국은 목적지, 횟수, 예방 조치 측면에서 국제선 재개에 합의했다고 베트남 민간항공청 딘 비엣 탕 국장은 말했다.
각국은 각국의 전염병 통제 진행과 함께 단계적으로 재개 원칙에 합의했다.
CAAV는 서울에서 하노이/호치민 과 도쿄와 하노이/호치민 그리고 그 반대로 재개항을 한국과 일본 당국과 합의했다.
비행 횟수와 관련해 베트남 항공사는 보잉 777과 A321 항공기를 이용해 2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일본과 한국의 각 협력사는 9월 15일부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20을 이용해 2대를 운항할 예정이다.
일본과 한국에 입국하는 승객은 양국의 코비드-19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은 두 나라에 입국하는 승객들에게 항공기 출발 3일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없는 진단서를 발급받도록 하고 있다. 승객은 재검사를 실시하고 집중시설에서 자체 검역을 받아야 하며 추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일본과 한국 당국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
앞서 CAAV는 이 계획을 교통부에 보고했고 교통부는 현재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정부에 보고하고 있다.
항공 산업 회복에 필수적인 국제선
국제선은 베트남의 항공산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탕 국장은 말했다. 2019년에는 베트남 항공 여객량의 절반을 국제선 승객이 차지했다. 국제노선 수익은 전체 수익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1-8월 항공편 국제선 입국자는 3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7%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0년 상반기 8월까지 38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 감소한 수치다.
국제노선이 재개되면 국내 항공사들이 코비드-19의 영향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탕은 덧붙였다.
탕은 "베트남이 다른 나라와의 무역을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질병 예방도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