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해안 지구인 껀저와 휴양지 붕따우를 연결하는 새로운 여객선 운항이 코비드-19의 새로운 발생으로 인해 10월까지 중단된다.
10월에도 유행병이 악화될 경우 서비스는 더 지연될 수 있다고 호치민 교통부는 말했다.
여객선 운항은 당초 4월에 운항 예정이었다. 그 후 국경절 연휴 동안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9월 2일에 재 운항하기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껀저에서 페리 운항은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야자나무의 섬 지역인 껀저와 붕따우 간의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두 지역 사이를 도로로 이동할 경우 약 3시간 30분이 걸린다.
수로운송업체인 쿡찬원멤버가 운항하는 이 배는 승객 250명과 오토바이 100대, 승용차나 트럭 15대 등의 수용능력을 갖추고 매일 12차례 왕복운항된다.
껀저는 신선한 해산물과 생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어 짧은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00년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생물보호구역인 껀저 맹그로브 숲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남부 바리아붕따우의 붕타우는 유명한 지역 해변 도시이다.
베트남은 지난 7월 25일부터 다낭과 관련된 549건의 현지 전염이 있으며 이 중 16건이 호치민에 발생했다.
베트남은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 총 1038건을 기록했으며 663건의 회복과 30건의 코비드-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호치민은 지난 7월 말부터 축제, 박람회, 비긴급 컨퍼런스 등의 행사뿐 아니라 30명 이상의 모든 모임을 금지했다. 붕따우는 8월 2일부터 노래방과 술집과 같은 "비필수적인" 서비스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모임을 제한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