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한국은 26일(수) 열린 제24차 아세안-한국 화상대화에서 코비드-19의 영향 예방과 완화를 위해 아세안-한국은 실천계획을 효과적이며 지속적으로 이행하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경제회복을 활성화하고 해양, 무역, 투자, 연결성, 소상공인, 중소기업육성, 에너지 및 식량안보, 문화교류, 인적교류, 자연재해 예방, 기후변화 적응 등 우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세안 회원국은 한국을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 파트너로 간주하고 아세안 공동체 건설 노력에 대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인정해 왔다.
그들은 또한 한국이 아세안-한국 협력 기금에 대한 재정적 기여를 700만 달러에서 1400만 달러로 두 배로 늘린 것을 환영했다.
아세안 국가는 코비드-19에 대응해 100만 달러를 아세안 기금에 기부하고 500만 달러 상당의 의료기기 및 보급품 패키지를 제시하며, 아세안 국가에게 800만 달러 상당의 대학원 장학금을 제공하고, 인적 교류을 위해 600만 달러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국은 1,000만 달러 규모의 코비드-19 신속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백신과 의약품의 연구와 개발에 있어 이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ASEAN이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키고 대유행의 경제적 영향을 극복하는데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및 국제 정세와 관련해 양측은 대화를 촉진하고 신뢰를 쌓고 지역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화 재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및 합의사항 이행, 협력 증진, 한반도 평화·안정·비핵화 유지 등을 촉구했다.
한국은 ASEAN의 입장을 지지했으며 국제 법 존중하는 평화, 안정, 안전성 및 항행의 자유와 동해의 영공 통 그리고 평화적인 수단과 국제법을 통해 모든 분쟁을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아세안 2020 의장을 대표해 SOM 아세안 베트남 대표를 겸임하고 있는 응웬 꾹 등 외교부 부부장은 글로벌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 화합하고 대응력 있는' 정신으로 아세안의 노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그는 코비드-19 대응에 관한 특별 아세안+3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중국, 일본과 조율하는 한국의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한국에 코비드-19 대응을 위한 아세안 기금과 아세안 지역응급의료자재 비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ASEAN이 상호 신뢰와 존중, 상생 협력, 법 존중의 정신으로 한국 등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증진하고,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안보, 중심 역할,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손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