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27일 오전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아주 자랑스럽다. 박항서 감독은 훈장을 받은 후 "내가 아는 한, 베트남이 축구관련 외국인에게 주는 첫 번째 2급 훈장"이다. 그는 "지난 번 베트남 축구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모두가 최선을 다했기에 이 훈장을 받는 것이며, 자신은 단지 선수, 코칭스태프등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을 보좌한 이영진, 김한윤도 총리 훈장을 받았다. 이영진 코치는 박 감독의 '두뇌'로 꼽힌다.
노동훈장은 노동, 창조, 국가건설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메달은 3개의 등급이 있다. 노동훈장 수여 권한은 국가 대통령이 결정한다.
박 감독은 2017년 9월 VFF와 계약을 맺었다. 아시아 U23 은메달, 아시아 4강, 아시안컵 8강, AFF컵 챔피언, SEA게임 금메달 등 인상적인 업적으로 단숨에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 됐다. 그는 또한 월드컵 2차 예선전에서도 베트남 이 5경기에 승점 11점으로 G조 1위를 차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되었다.
VFF는 2019년 11월 5일 박 감독과 1년 더 계약한다는 조항과 함께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박항서 감독은 세금이 부과된 후 월 5만 달러의 받는다고 한다.
내년에는 홈에서 월드컵 예선, AFF컵, SEA 게임 31 경기로 무척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