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앞으로 코비드-19 환자가 증가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이 이 귀중한 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전염병은 사라질 수 있다고 징뉴스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했다.
베트남은 해안도시 다낭에서 지역사회 내 첫 코비드-19 환자가 발생한 지 불과 13일 만에 또 224명의 코비드-19 환자를 기록했다.
응웬 탄 롱 보건부 장관 대행은 4일 코비드-19 예방 및 통제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역학조사, 예측 모델, 전문가 협의를 통해 다낭에서 코비드-19가 발생한 것은 7월 초부터 인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다낭의 코비드-19 환자을 대상으로 한 병원성 바이러스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전문가은 시내 3개 병원에서 획득한 바이러스가 새로운 변종인 코로나바이러스 돌연변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전염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롱은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앞으로 코비드-19 건수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상황은 여전히 수습되고 있다.
"골든타임"
호치민시 쩌라이병원 산하 열대성질환과장인 레 꾹 훙 박사는 대유행이 통제되고 있는 이 시기에 다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을 근절하는 데 귀중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코비드-19 건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조용히 퍼지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박사는 말했다.
호치민시 립어린이병원 제1병원 감염신경과장인 쯔엉 후우 칸 박사는 감염병 종류마다 근절해야 할 '골든타임'이 다르다고 말했다. Covid-19의 경우, 이 시간은 첫 번째 사례가 감지된 후 약 한 달까지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칸 박사는 "약 28일 후 코비드-19 감염이 더 이상 기록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ovid-19가 지역사회에 퍼질 때, 극적으로 증가하는 감염의 수는 전혀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칸 박사는 "새로운 코비드-19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부문이 바이러스의 경로를 감시하고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15일 정도 더 지나면 코비드-19 건수가 증가했다가 점차 감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