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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6월15일 증시】20년만에 호치민 증권거래소 거래량 2 위

월요일 거래량은 2000년 개장 이래 두 번째로 높은 22조 7000억 동(9억7900만 달러)로 급증한 반면 VN-지수는 다시 급락했다.

베트남의 주요 거래소인 HoSE에서 거래가 마감되기 15분 전, 총 거래량은 7조동(3억2백만 달러)을 약간 넘었다.

 

마감 직전(ATC) 주문이 완료되면서 거래 막판에 22조7000억 동(9억7900만 달러)로 급증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퍼트스루 옵션을 통해 주당 7만5000동(3.2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실행한 부동산 재벌 빈홈스의 주식인 VHM은 무려 15조1000억동(6억5100만 달러)에 달했다. 2억 주 이상이 이 거래에서 손을 뗐다.

 

이번 증시는 VHM의 주문 일치 종가(3달러)보다 훨씬 높았는데, 이는 주당 7만동(3달러)으로 이전 증시에 비해 6.7% 하락했다.

 

월요일은 HoSE의 지난 20년 동안 두 번째로 높은 유동성 거래였고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5월 18일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VHM 주식을 대거 사들여 HoSE의 유동성을 34조9200억동(15억1000만 달러)의 기록으로 밀어냈다.

 

VN-지수는 3.6%(31.05포인트) 급락한 832.47로 3회연속 하락장이 지속됐다. 증권거래소는 291 종목이 하락했고 96개 종목이 상승했다.

 

지난 주말 바오비엣증권(BVSC)은 지난 수요일 900포인트의 심리적 임계치를 돌파한 후 단기적이지만 강한 하향 조정이 820포인트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시장 30대 상한주의 VN30지수 역시 3.6% 하락해 블루칩 25개 종목이 하락하고 5개 종목이 올랐다. 이 중 20개 종목은 이번 회기에 3% 넘게 폭락했다.

 

가장 큰 손실은 건설업계의 거인인 코텍콘스와 증권회사인 사이공증권의 SSI로 각각 7퍼센트와 6.8퍼센트가 떨어져 둘 다 바닥 가격까지 떨어졌다.

 

그 뒤에는 빈홈즈의 VHM이 6.7% 감소했고, 민간 VPBANK의 VPB가 6.5% 감소했으며, 베트남의 자산별 3대 은행인 BIDV의 BID가 6.1%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국유 은행주 가운데 비틴뱅크의 CTG는 4.3%, 비엣콤뱅크의 VCB는 4.2%, 군사은행의 MBB는 3.7% 하락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농업회사 TTC-Sugar의 SBT(5.2%)와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5.1%), 프라이빗 테콤뱅크의 TCB(5%)와 철강업체 호아팟그룹의 HPG(4.2%) 등이 주요 손실 종목으로 꼽혔다.

 

VHM의 모기업이자 HoSE의 최대 기업인 민간 대기업 빈홈즈의 VIC는 3.1% 하락했고, 전자의 소매업체인 빈콤리테일의 VRE는 3.5% 하락했다.

 

민간 은행들의 주식은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에 저항했는데, 그 중 3개는 이번 회기에 VN30에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새콤뱅크의 STB는 2.1%, 엑심뱅크의 EIB는 1.7%, HDBank의 HDB는 1.5% 올랐다. 상승한 두 업체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바랜드의 NVL과 발전회사 페트로 베트남파워의 POW 모두 0.5% 상승했다.

 

한편 중·소형 상한선이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HNX-Index)는 2.64%, '비상장공기업 시장' 종목은 UPCoM-Index가 0.73%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VHM 풋스루 거래의 결과인 14조 3000억동(6억1600만 달러)의 순 매수자였다. 비틴뱅크의 CTG와 페트로 베트남파워의 POW에도 매수 압력이 강했다.

-브이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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