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역예보센터는 오늘 북서방향 열대성 저기압은 시속 15km 정도로 태풍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6월 13일 오후 7시까지, 폭풍의 중심은 파라셀 제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470km 떨어져, 가장 강한 바람은 시속 90km로 8-9단계가 될 것이다.
이후 이틀 동안 태풍은 북서쪽 방향과 시속 15km의 속도를 유지하며 시속 90km의 강풍을 동반하여 14일 밤 홍콩(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에산된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과 폭풍은 베트남 본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지만 남중국해로 진입하면 북쪽을 통해 열대 융복합 띠가 생성돼 북쪽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월 13일에서 6월 15일 밤까지 비의 중심에 속할 수 있는 중 북부 지역과 북부 산악지대는 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예상된다.
금년의 장마는 여러 해의 평균에 비해 한 달 정도 늦다. 베트남 기상청의 제보는, 동해에는 절반의 직접 본토에 영11~13개의 태풍과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하는 데 그 중 절반정도가 본토에 영향을 미친다. 강한 태풍은 2020년 늦게 중부와 남부 베트남에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