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6월 8일) 참석 국회의원 457명의 100% 찬성으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승인했다.
국회는 또한 95.45%의 지지율로 EU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메튼 보호 플랜(EVIPA)을 승인했다.
비준에 따라 국회는 정부에 협상 개시를 맡기는 한편, 또 다른 24개월 연장 대상인 2020년 12월 31일 과도기 종료까지 영국과 EVFTA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협정 비준이 끝나면 베트남과 EU가 각각 법적 절차를 완료하도록 상호 통보한 지 30일 만에 발효된다.
응웬 푸 쫑 주석을 대신해 21일 열린 NA 회의에서 당 티 응옥 틴 부통령은 EVFTA가 모든 관련국들에게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가능한 한 빨리 NA가 이 거래를 승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6년간의 협상 끝에 공식 서명된 EVFTA는 EU가 개도국과 맺은 가장 야심찬 FTA로 불리고 있다. 거의 전면적인 양자 관세 철폐뿐 아니라 비관세 장벽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더욱이, 규제 일관성을 촉진하면서 지적재산, 노동, 환경기준, 공정경쟁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포함한다.
EU는 2019년 매출액이 564억5000만달러인 베트남 최대 교역국 중 하나로 이 중 베트남은 수출은 415억4000만 달러, 수입은 149억달러이다.
3월 30일, 유럽의회(EC)는 2월 12일 유럽의회의 비준에 따른 EVFTA의 타결에 관한 결정을 채택했다. 이번 결정으로 EU측에서는 협정 발효의 길이 열렸다.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Covid-19 이전 보고서는 EVFTA와 EVIPA가 2025년까지 베트남의 GDP를 4.6퍼센트 더 성장시키고 베트남의 EU 수출을 42.7퍼센트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유럽 위원회는 이 블록의 GDP가 2035년까지 295억 달러가 추가될 것이며, 이와 함께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2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노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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