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7군 푸미흥 흥푹 지역에 사는 주민 짠 뚜안은 뉴라이프 앱에 고객 ID 고객을 입력하자 예정 금액의 몇 배의 요금이 부과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뉴라이프 유통망을 통해 비엣텔에서 온 인터넷 패키지에 가입해 한 달에 60만5000동(26.30달러)를 지불했다.
뉴라이프는 인터넷 품질과 속도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을 받은 후 4월부터 요금을 30만동(13 달러)으로 낮췄다.
그는 매달 뉴라이프에 돈을 송금하곤 했는데 이달 들어 신청서를 통해 돈을 내려고 할 때 고객 ID에 묶인 요금이 11만 달러(4.8달러)밖에 되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주민들이 앱에서 요금을 확인해보니 실제 요금은 보통 뉴라이프보다 몇 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평소 뉴라이프에 64만9000동(28달러)를 냈지만 수수료는 월 15만4000 동(6.7달러)에 불과하다. "뉴라이프가 인터넷 요금으로 수익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가구당 매달 50만 원씩 과다 청구되는 것에 상당히 당황했다"고 푸미흥의 또 다른 주민은 말했다.
이에 대해 비엣텔 대표는 뉴라이프에도 다른 유통업체처럼 같은 요금을 내고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라이프 관계자는 푸미흥에 인프라 시스템 구축, 운영비, 등록비 등 일부 비용을 들여야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회사는 이미 이전 제공업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주민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비 및 기타 비용을 절감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주민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인하된 가격은 여전히 두 배, 세 배, 심지어 원래 비엣텔 가격보다 네 배나 더 비싸다.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라고 한 주민은 말했다.
그린밸리 지역의 한 주민은 "푸미흥 외에 다른 유통업체들도 대개 인프라와 운영비 등에 비슷한 금액을 쓰지만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품질과 가격은 훨씬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호치민 정보통신부는 푸미흥 도시지역 인터넷 사업에 독점적인 지위를 악용한 뉴라이프서비스 트레이딩(주)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