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과학기술부는 17일 참신한 코로나바이러스병(COVID-19) 유행병으로 두 달째 지연돼 온 호치민시 인공지능 2020(HAI 2020)의 출범을 발표했다.
호치민시의 AI 기술과 인력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과학부가 시 정보통신부, 베트남 국립대학교 – 호치민시와 국가기술창업진흥원 및 사업화개발원(NATEC)공동으로 주관한다.
응옌 비엣 둥 시 과학기술부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제조업, 사업, 교통, 금융, 보건, 교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AI 시스템을 적용한 사업을 가진 모든 개인과 팀, 기업, 기관에게 개방된다.
총상금은 5억5000만 동(미화 23,600달러)로, 각 1억 동(약 4300달러)의 대상과 5억 동(약 2150달러)의 위로상(5명)이 있다.
여기에 참가자들에게는 3개월간의 훈련 활동, 멘토링,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결승 진출자들은 후속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상위 투자자들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할 기회도 갖는다. 이들은 전국 각지의 투자자들도 만날 것이다.
등록은 2020년 7월 31일 말까지 가능하다. 최종 라운드 및 시상식은 2020년 11월 호치민시 혁신창업주간(WHISE 202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