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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조업 현황】구매관리자 지수 9년 만에 최저치

베트남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9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제조업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PMI는 3월의 41.9에서 4월에는 32.7로 떨어졌다고 한다. 베트남의 PMI는 2011년 IHSMarkit이 시장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후 항상 40을 웃돌며 올해 4월 처음으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보 제공업체 IHS마킷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4월 PMI의 하락 자체가 코비드-19 대유행의 결과로 베트남 제조업의 침체를 심화시키는 신호라고 한다.

 

보고서는 지난 3개월 보다 영업 상황이 지금 더 악화됐다고 밝혔다.

 

4월에는 생산과 신규 주문의 급격한 하락에서 코비드-19의 영향이 가장 크게 느껴지며, 생산과 신규 주문의 감소에 따른 생산, 신규 주문, 고용 및 구매에서 기록적인 하락이 나타났다.

 

4월의 전반적인 신규 사업 감소는 전 세계 시장에서 바이러스의 영향을 반영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신규 주문의 부족과 그에 따른 작업량 감소로 인해 직원 수가 감소했고, 일부 직원들은 사직했다. 이 기간의 실업 증가율은 기록상 가장 높았으며, 두 달 연속 신규 고용 감소세가 나타났다.

 

한편 HIS마킷이 2011년 시장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후 12개월 후의 전망에 대한 기업심리가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기업심리는 하락했다. 응답자의 약 40%가 4월에 부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고 IHS 마킷은 말했다.

 

앤드루 하커 IHS 마킷 부국장은 "이번 베트남 제조 PMI 보고서는 코비드-19 대유행과 확산 제한 노력이 베트남 제조업에 미친 영향은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는 "4월이 경기 침체의 최악으로 판명될지는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기업의 폐쇄 완화와 재개장 대한 기업과 고객들의 반응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PMI는 동남아에서 태국 46.7, 싱가포르 33.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조업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PMI는 신규 수주, 생산량, 고용량, 공급업체의 납품 시간, 주식 구매 등 5개 지수의 가중 평균이다. 지수 범위는 0에서 100 사이인데, 50 이상이면 전월 대비 제조업의 전반적인 확장을, 50 이하면 축소를 50은 변화가 없음을 나타낸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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