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AV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하루 총 1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는데 이는 1월 기준 승객의 11%에 해당한다.
기내 사회적 거리 요건에 따라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좌석 수가 평소보다 적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국은 다가오는 4월 30일 통일절과 5월 1일 국제노동절 연휴 동안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4월 29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늘릴 것을 제안했다.
하노이-호치민 항공 노선의 운항 빈도는 매일 왕복 4회에서 24회까지 증가해야 한다.
하노이~다낭과 호차민~다낭 항공노선은 하루 2회 운항 횟수를 늘리고, 다른 국내노선은 하루 왕복 4회 운항 횟수를 더 늘려야 한다.
이와 함께 당국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 항공사의 운항횟수를 작년 12월 기준치의 4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하노이-호치민 노선은 베트남항공 13편이 운항하는 등 하루 33편의 왕복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비엣젯은 하루 12회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고, 밤부항공은 6회, 젯스타는 2회 운항할 예정이다.
하노이/호치민-다낭 노선 각각 11편의 일일 항공편이 계획되어 있으며, 베트남 항공과 비엣젯은 각각 4편씩 운항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인 코비드-19가 억제되면 여행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이 당국은 국내 항공사들이 질병 이전의 60%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하노이-호치민 항공노선은 하루 50편, 국내 항공사들은 하노이/호치민-다낭 노선별로 최대 20편의 왕복 항공편을 증편한다.
이와는 별도로 당국은 항공기에 대한 사회적 거리도 종료할 것을 제안했다.
-출처:사이공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