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가공과 제조업은 120만 개의 일자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고, 도소매업, 110만 개, 숙박업 및 요식업, 74만 개 등의 순이었다.
대상자 중 59%는 일시 실직 상태, 28%는 교대로 출근 중, 나머지 13%는 실직 상태이다.
GSO 보고서는 "Covid-19 대유행병의 복잡한 발전은 대부분의 제조업과 사업 분야의 고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통계청 인구노동통계국 부 티 투 투이 국장은 1분기 노동력 참여가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체 15세 이상 인구 중 75.4%만 노동에 참여해 전 분기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 1.3% 감소했다.
15세 이상 근로자의 실업률도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실업률은 2.22%로 전분기 대비 0.07%, 전년 동기 대비 0.05% 상승했다.
한편 1분기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620만 동(264달러)로 전 분기 대비 35만3000 동15달러), 전년 동기 대비 47만3000 동(20달러)이 증가했다.
GSO의 한 연구에서는 거의 85%의 기업들이 Covid-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82%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분기 잠정 영업정지 기업은 1만8600여 개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1,030만명의 근로자들이 Covid-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아 일자리를 잃거나 2분기에 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