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주요 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국내 항공시장 계획서를 교통부에 제출했다고 탄니엔(Tanh Nien)신문이 보도했다.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에는 하루 20편이 운항될 예정인데 이 중 베트남항공과 저가항공사인 비엣젯에어가 각각 6편씩 운항할 예정이다. 젯스타 퍼시픽과 밤부 항공은 매일 4회씩 운항한다.
하노이/호치민~다낭 간 노선의 경우 베트남항공과 비엣젯이 각각 하루 3편씩 운항한다. 나머지 두 항공사는 각각 하루에 두 번 운항할 수 있다.
또한, 각 비행사는 하노이/호치민에서 다른 지역 또는 하노이와 호치민을 제외한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1일 1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호치민-꼰다오 노선은 매일 왕복 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항공 당국은 국내 항공사에 코비드-19 감염 예방 및 통제 노력에 대한 총리의 지시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출발 전에 승객은 온라인 건강 신고를 하고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승객은 반드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탑승 중 다른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항공사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승객은 거부해야 하며, 모든 항공편의 승무원과 기술 엔지니어는 보호복을 착용해야 한다.